[패스트원] 원어민 1:1 영어 멤버후기 – “50대도 할 수 있다!”

물론 자랑은 아닙니다만, 학창시절엔 수업을 듣기보단 음악 동아리 활동에 집중하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덕분에 당시 만났던 멤버들과는 아직까지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고요. 

그런데 요즘 그들과 만날 때면 이따금씩 ‘우리가 예전같진 않구나’하는 생각이 고개를 쳐들고는 합니다. 서로 알고 지낸지 이제 겨우 십수년인데 말이죠. 오로지 감각과 감성, 추상적인 언어와 이미지로만 소통하던 우리는 어느덧 합리적인 사고와 타협의 기술로 중무장한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음악과 예술에 대한 얘기? 글쎄요, 요즘엔 거의 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것, 잘 모르는 미지의 것에 대한 관심이 예전 같이 크진 않은 것 같아요. 사회생활에 치이면서 배우는 게 많다보니, 뭘 배운다는 게 피곤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됐거든요.

여기, 한 정형외과 의사가 있습니다. 매일 아침 7시마다 영어 회화 연습을 위해 패스트원을 찾는 이 의사는 올해 한국 나이로 55세를 맞았습니다. 의학연구와 학술발표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그는 여전히 학습에의 의지를 불태우죠.

인간의 나이가 50대 중반에 이르면, 전두엽 노화와 호르몬 분비 감소로 급격한 의욕 저하를 경험하게 된다고 하던데요. 생물학적 현상을 거스르는 동기 유지에의 비밀, 지금부터 그의 수강후기에서 몇 가지 단서를 찾아 보겠습니다.

[패스트원] 원어민 1:1 영어 멤버후기 – “50대도 할 수 있다!”

수강후기 분석 1

문제상황 | 정형외과 원장 S씨. 평소 의학 연구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에게는 고민이 있다. 바로 영어 사용에 관한 것이다. 영문 자료를 읽고 이해할 순 있는데, 발표할 영문 자료를 만들 때면 영작에 너무 많은 시간이 들어 애먹곤 한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학회에 참석 시 발생한다. 다른 연구자들의 발표를 들어도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영어 듣기와 말하기 실력 때문에!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바쁜 시간을 쪼개 영자 음원을 듣거나 전화영어 레슨을 받았다. 그런데 이런 노력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혼자 공부하다보니 쉬이 긴장감을 잃었기 때문이다. 또 1:5 규모의 그룹 수업에도 참여해 보았는데, 여기서도 기대했던 학습 효과는 얻지 못했다. 수강생이 많다보니 개별적인 피드백을 세심히 받지 못했던 데다 말하기 실력이 좋은 사람만이 수업을 주도하다보니 레슨에서 소외되었기 때문이다.

수강후기 분석 2

문제해결 |  듣기, 말하기, 쓰기 전 영역을 한 번에 키우려다보니 외려 아무 것도 얻지 못한 것이다. 우선순위를 세워 목표를 세분화해보기로 했다. 그의 1순위 목표는 ‘외국 학회에서 최소한의 대화가 가능한 수준을 만드는 것’이었고, 듣기 실력을 우선적으로 길러야겠다고 판단했다. 

그가 선택한 학습법은 TED 시청. 강연 스타일이 학회의 분위기와 유사해 긴장감 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또 여러 강연 중에서도 주로 생물학이나 뇌과학 등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의/과학 콘텐츠를 시청하다보니 학습에의 동기도 꾸준히 유지됐다. 벌써 3년째다. 

그의 학습은 콘텐츠 시청으로만 끝나지 않았다. 시청한 강연의 주제는 원어민 강사와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 중 잘못된 표현과 어색한 발음은 옳은 표현과 함께 모두 메모해 두었다가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들여다 봤다.

수강후기 분석 3

기타 | 유창한 영어 실력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즐기면서 학습’하는 데에 있음을 깨닫는다. 이제껏 영어는 부담스럽고 어려운, 그를 위축시키는 존재였다. 하지만 영어 공부를 재미있는 것으로 인식하게 되면서, 그간 갖고 있던 부담감은 자신감으로 바뀌게 된다.

“상대의 의사표현은 이해하면서도,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는 이유는?”

인간의 몸은 적응 능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자주 쓰는 힘만이 발달하도록 설계되어 있죠. 두뇌의 사용 역시 마찬가집니다. 자주 쓰는 영역, 앞서 서두에 늘어 놓았던 제 푸념을 예로 든다면, 감성적인 부분을 관장하는 두뇌 영역보단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영역을 더 자주 쓰다보니 이성적인 사람이 되어 갔다는 겁니다. 

이왕 두뇌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으니 조금 더 설명해 보겠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인간의 뇌는 각 부위 별로 다양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그 중에서도 타인의 말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을 관장하는 영역들이 있습니다. 언어 정보를 입을 통해 표현하도록 통제하는 부분을 ‘브로카 언어 영역’, 언어 정보를 이해하는 부분을 ‘베르니케 언어 영역’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브로카 언어 영역은 실제로 말을 내뱉는 동안에는 활성화되지 않고, 발성 직전에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다고 합니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말하기 전, 문장을 미리 조합/계획하는 부분이라는 거죠. 브로카 영역에선 두뇌의 여러 영역들, 특히 측두엽의 청각 피질과 입 동작 제어를 위한 전두엽의 운동 영역 간 상호작용을 도우며 정보 신호를 모읍니다.

회화의 본질을 ‘듣고 이해하는 것의 반복’이라고 한다면, 회화 능력을 향상시키려면 결국 이 브로카 영역을 강화하는 훈련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같은 관점에서 우리가 영어를 잘  듣고 말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이유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그동안 읽기 위주의 교육만 받아왔습니다. 때문에 두뇌 역시 잘 ‘읽을 수 있게끔’만 훈련되어 있죠. 듣고 이해하기에 최적화된 두뇌 근육 훈련을 제대로 받은 분들이 많진 않을 거란 말입니다.

듣기-말하기에 필요한 두뇌 근육…꾸준한 운동에는 ‘지속적인 동기 부여’ 필수

S씨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듣고 말하는 데 필요한 두뇌 근육이 제대로 훈련되지 않았던 겁니다. 쓰지 않던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훈련 초기에 몰려오던 두뇌 근육의 뻐근한 통증도 사그라들었습니다. 

하지만 효과적인 훈련 효과를 얻으려면 꾸준함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법. S씨는 본인의 관심과 배경지식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학습 콘텐츠를 통해 영어 공부에 재미를 붙이고 꾸준히 학습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발견하게 됩니다. 

영어 실력을 기르겠다고 어려운 영문 서적을 펼쳐 사전을 찾고 문법을 따져가는 훈련이 즐거울지, 아니면 영화를 보거나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어휘량을 늘려가는 것이 즐거울지- 꾸준한 동기부여로 영어 학습에 효과를 만들어 낼 최선의 학습법을 찾는 건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영어회화 근육, 어떻게 훈련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1:1 영어/중국어 패스트원 바로가기 https://fastone.co.kr/